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두산, FA 양의지 보상 선수로 우완투수 이형범 지명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5:18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두산 베어스가 FA(자유계약선수)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이형범을 지명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18일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한 양의지(31)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이형범(24)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가 FA 양의지의 보상 선수로 이형범을 영입했다. [사진= NC 다이노스]

화순초-화순중-화순고 출신인 이형범은 지난 2012년 특별지명 23순위로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4~2015년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했다.

키 181cm 몸무게 86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는 이형범은 제구력이 뛰어나고 땅볼 유도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1군 무대에서는 총 39경기에 출전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9년간 주전 포수로 활약한 양의지가 NC와 총액 125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하고 팀을 떠났다. 이에 두산은 FA 규정상 양의지를 영입한 구단으로부터 연봉(두산에서 양의지가 받던 직전 해 연봉)의 300%를 받거나 혹은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인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 또는 보호선수 중 1명을 지목할 수 있게 됐다.

KBO리그 전체가 타고투저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두산은 일찌감치 보상 선수로 투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일 보상 선수 명단을 받은 두산은 17일 코칭스태프의 최종 회의를 거쳐 이형범을 선택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형범을 영입한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경기 기복이 적어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팀 투수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