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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휴가 비용 부담스럽다고?…올 인클루시브로 마음 껏 즐기자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07:02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07:02

콘스탄스 무푸시 몰디브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한 섬에 한 리조트로 이뤄진 몰디브는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는 물론 음료, 주류 등 비용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식사만 포함된 풀보드 등을 운영하는 리조트가 많이 생겼지만 음료수나 주류 등이 너무 비싸 분위기 내려 와인 한병 시켰다가는 체크아웃할 때 기분이 상할지도 모른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콘스탄스 무푸시 몰디브 2018.12.08. youz@newspim.com

콘스탄스 무푸시 몰디브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바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음식과 주류, 음료는 물론 객실 내 비치된 미니바까지 무료로 제공되니 비용 계상할 필요없이 마음껏 즐겨도 좋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No news, No shoes2018.12.08. youz@newspim.com

이뿐만 아니다. 리조트 입구부터 써 있는 No news, No shoes는 무푸시를 가장 잘 드러내는 문구다. 리조트 내부가 전부 보드라운 모래사장으로 이뤄져 맨발로 그 촉감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다. 올 인클루시브로 비용을 일일이 계산하지 않도록 한 것도 투숙객에 대한 배려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올인클루시브로 맛볼 수 있는 요리 2018.12.08. youz@newspim.com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뷔페 혹은 단품메뉴로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주류는 맥주부터 각종 칵테일, 다양한 와인 종류가 무제한 제공된다. 단, 몇몇 품목의 주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종류만 마셔도 일정 중에 다 맛보기 어려울 정도로 종류가 많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칵테일클래스 2018.12.08. youz@newspim.com

오후에는 토템바 비치 안에서 열리는 칵테일 클래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다. 투숙객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칵테일 클래스는 나만의 칵테일은 바텐더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투숙객이 다같이 칵테일을 맛보며 즐거워한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몰디브왔으니 모히또도 마셔보자. 물론 올 인클루시브에 포함돼 있다. 2018.12.08. youz@newspim.com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칵테일 클래스 수료증을 밤 10시에 바에서 신나는 분위기에 나눠준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수료증을 받는 기분은 마치 바텐터가 된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몰디브=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돌고래 무리 2018.12.08. youz@newspim.com

또 무푸시는 바다 한 중간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프로그램이 있어 수중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무푸시는 수중환경이 좋기로 소문난 리조트로 보트로 10여분만 떠나도 구름떼 같은 돌고래 무리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돌고래는 보트와 경쟁하며 가까이서 빠른 속도로 헤엄치거나 높게 뛰어오르는 등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줘 사람들의 넋 놓게 만든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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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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