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통해 유사 발생 가능성 큰 범죄 분석
전문업체, 대학 연구소 등 6개 연구팀 진행
12월 연구결과 토대로 내년 시범 운행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은 범죄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시스템 ‘클루(CLUE)’를 연구 중이며, 12월 발표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용화와 1차 시범 운영 등을 논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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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CLUE)’는 ‘범죄 분포 이해 도구(Crime Layout Understanding Engine)’의 약자다.
그동안 있었던 범죄 발생 패턴이나 특정 지역의 발생 범죄, 지역적인 통계 수치 등 여러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 어떤 조건에서 어떤 범죄가 유사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큰지 분석한다.
이연욱 경찰청 수사기획과 킥스(KICS) 운영계장은 “특정한 조건값을 넣었을 때 그와 유사한 형태의 범죄가 과거에 있었는지 사건 내역을 조회하는 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클루’에서 기존 발생사건 가운데 유사한 패턴의 사건이 있는지 검색해 과거에 있었던 사건 중에 동종범죄인지, 연쇄범죄인지 참고하는 것이다.
‘클루’가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처리하는 작업인 만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를 담당한다.

경찰청은 2016년 R&D 사업으로 발주해 통계나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가진 사업체 4곳과 대학 산하 연구소 2곳이 사업을 선정, 별도의 연구팀을 꾸려 이들이 진행 중이다.
‘클루’는 12월 발표하는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어떻게 상용화할지 검토하고, 가능하면 내년부터 1차 시범 운영에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클루’가 상용화된다면 범죄 수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범인 검거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