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퀄컴과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 협력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1:16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1:16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연구개발 맞손
CES 2019서 협력 기술 최초 공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글로벌 기업 퀄컴과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네이버랩스는 퀄컴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짐 캐시 수석부사장(왼쪽)과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 기술 자회사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는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기업 퀄컴의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미래기술 연구개발 확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네이버랩스의 측위,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자율주행과 같은 혁신기술 개발 능력과 퀄컴이 글로벌 칩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노하우 및 기술을 결합시킨다는 전략이다.

국제로봇학술대회의 경쟁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는 로봇팔 ‘앰비덱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는 네이버랩스는 퀄컴의 최신 칩과 솔루션을 녹여내어 기술력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양사가 협력해 개발한 기술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퀄컴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칩 제조 및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짐 캐시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의 기술력이 축적된 칩과 솔루션을 지원해 네이버랩스가 제품 및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