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투자업계 "코스닥, 연말까지 약세장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닥 슈퍼개미, 양도소득세 대비해 물량 정리에 나서
삼바 거래정지…단기적으로 투심 냉각시킬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 양도소득세 납부 기간까지 겹치면서 올 연말까지 코스닥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 양도소득세 납부를 피하기 위한 코스닥 슈퍼개미들의 매도가 평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소득세 납부 기준이 지난 4월부터 코스닥에서 기존 지분율 2% 또는 종목별 보유액 20억원 이상에서 지분율 2%는 유지한 채 종목별 보유액은 15억원 이상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대주주 양도소득 세율도 높아졌다. 기존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는 20%의 단일세율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과세표준 3억원 이하의 경우 20%,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를 매긴다.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은 제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 시장 큰손 투자자들이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매도를 하고, 연초 다시 매수하는 패턴은 이미 자리를 잡은 지 오래”라며 “이는 특히 개인 거래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의 연말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실제 12월 한 달간 코스닥 시장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탈했다. 2012년 57억5600만원, 2013년 197억2800만원, 2014년 1625억9200만원, 2015년 2087억5700만원, 2016년 12월 1431억8200만원 등 매도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1조4672억원 팔아 치우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의 2015년 회계 처리 변경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로 결론 내고 검찰에 고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경우엔 심사에 또 40여 일(영업일 기준)이 소요된다.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로 바이오 주가의 타격이 불가피하며, 이는 곧 코스닥 시장 전체의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는 펀더멘털 요인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 명령은 투자심리를 극도로 냉각시킬 여지가 있다”며 “바이오 급락이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성장주는 멀티플이 높아 작은 악재에도 투자 심리가 취약해지고, 주가는 쉽게 흔들리게 된다”면서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 기술특례로 상장된 바이오 기업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시장주도주의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폐지될 가능성은 낮아, 거래가 재개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2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제도가 도입된 후 16개 회사가 심사대상이 됐으나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따라 상장폐지된 사례는 전무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김용범 증선위원장의 말도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데 힘을 실어준다”며 “거래재개 시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으며, 주주들의 투자손실도 줄어들게 된다”고 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