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일주일에 새 억만장자 2명 탄생

기사입력 : 2018년10월27일 01:55

최종수정 : 2018년10월27일 01:5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중국에서 새 억만장자가 매주 2명씩 탄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주로 도시화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돈을 번 신흥 부유층으로 이들의 자산은 세계 평균치보다 빠르게 불어났다.

달러[사진=로이터 뉴스핌]

UBS와 글로벌 컨설팅그룹 PwC가 26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매주 2명의 억만장자를 만들어 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이른바 ‘슈퍼리치’ 2158명의 자산은 19% 증가한 8조9000억달러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중 3분의 1은 아시아에 사는 부자로 조사됐다.

중국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39%나 급증한 1조1200달러였다. 이들 대부분은 자수성가형 신흥 부유층, 누보 리쉬(nouveau riche)로 지난 수십년간 사람들이 외곽에서 도시로 이주하며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쌓았다.

UBS의 조지프 스태들러 글로벌 초고액자산 책임자는 “인구 증가와 기술 혁신, 정부 지원으로 증가세가 지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UBS와 PwC는 미국과 중국 간의 고조된 무역갈등이 이 같은 중국의 억만장자 증가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는 양국의 갈등이 무역전쟁으로 번질 경우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주가는 2018년 여름보다 20%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이것이 중국의 젊은 기업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진 않았다.

UBS는 “중국 경제 성장의 출렁임은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도시화와 기술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기업가들이 계속 성장하고 돈을 벌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