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취임 100일이라고 하는게 큰 의미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동안에 서로 간에 적응하는 과정 아니겠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가진 간부회의에서 "아무래도 기존에 해왔던 도정들이 있고, 그 도정의 대부분이 실국별로 보자면 거의 70~80%가 기존 업무의 연장선, 계속 업무들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추진하는 도정의 방향은 크게 세 가지 원칙으로 가겠다"며 "스스로 해야 하고, 더불어 함께 가야 하고, 도민을 중심에 놓는 그런 혁신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 함께 가면서 혼자서 질러가는 100리길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가는 30리길이 될 수 있도록 그런 도정 혁신을 꼭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0일 동안의 주요 정책 추진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100일 동안 우리가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던 게 제조업 혁신, 스마트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업 혁신, 그리고 거기에 맞는 경남형 일자리, 서부경남KTX, 이런 우리 도정의 여러가지 계획과 함께 포인트, 포커스를 맞춰서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가 어느 정도 방향은 확실히 잡힌 것 같다"며 "특히 스마트공장의 중심의 제조업혁신은 경남이 시작하고 발동을 걸었는데, 이제는 연내에 정부차원, 국가차원의 제조업 혁신전략, 스마트 공장 확산 대책을 지금 청와대 총리실, 그리고 관련부처가 집중적으로 제조업 혁신 전략세우기에 착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서부경남KTX를 확정 짓는게 제일 우선적인 과제였지만 사실상 이제 확정이 되는 단계라고 한다면 지금부터는 서부경남 KTX가 건설된다면 그러면은 서부경남KTX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지역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라는 그랜드 비젼을 이제부터 고민을 같이 걸어주셔야 한다"고 했다.
출자출연기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시행과정에서 처음에 하다 보니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길 수 있고 시행착오가 나올 수 있는데, 당연히 있을 거라 보고 그런 부분들은 도의회하고 잘 협의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바로 보안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청문회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교육청과 통합교육행정의 속도를 내 줄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폐교하지 말고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평생교육,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한 방안들을 함께 논의해서 방향을 잡아달라. 이유는 내년 예산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