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文, 北·美 비핵화 가교 다시 이었다...北 핵신고 의중도 전한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대통령, 北 '불가역적 비핵화' 중재안을 美에 전달
美 비핵화 요구조건 'CVID', 사실상 충족시킨 듯

[뉴욕·서울=뉴스핌] 김근철 특파원·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의 '불가역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세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언급, 핵 신고와 종전선언 등에 대한 중재안이 사실상 합의를 봤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전세계 언론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힌 것과 문 대통령이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연설한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들로 볼 때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미국이 요구했던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가진 대국민보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사용한 '영구적 폐기'라는 용어는 '검증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4일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취재진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공개되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의 메세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에서) 남북 간에 좋은 합의를 이뤘고, 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진전된 합의가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께 전해달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도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문 대통령은 "논의한 내용들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는 내용도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가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면 미국 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김 위원장의 메세지에 미국 측이 요구했던 핵 프로그램 리스트 제출, 즉 핵 신고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제 73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9.25.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 크게 만족하며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데는 미국 측의 요구조건에 대해 양측이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을 폐기하는 것은 북한 비핵화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초기적 조치부터 먼저 달성하고 미국이 원하는 신고 문제 등까지 다해서 논의를 시작하자는게 제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과정을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비핵화 과정을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김 위원장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 않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실무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화답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