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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6일(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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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방 마치고 업무 복귀...기무사 모든 문건 제출 지시
의총 충돌 피한 한국당, 내일 비대위원장 선출…김병준 유력한 듯
최저임금 후폭풍...정치권 공방 가열, 한국당 "전면 재검토해야"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 업무에 복귀했는데, 첫 지시가 '계엄 문건' 논란을 빚은 국군기무사령부의 모든 문서를 제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문서'라고 전제를 단 것은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예컨대 철저히 조사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아예 기무사의 '무소불위' 권력을 뿌리채 뽑겠다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특별수사단의 조사가 시작되는데요. 앞으로 기무사의 대수술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최고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만 이번에야말로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정치권에선 국회의원들의 주요 상임위 배분을 놓고 막판 물밑조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에선 비상체제로 운영될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마지막 진통이 한창입니다.

100여명에 달하는 국민공모와 추천을 받았지만 신선한 후보자감은 없나 봅니다.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 김병준 전 참여정부 정책실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기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장 입구에 상임위원장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나란히 서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재건비상행동 관계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2018.07.16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촛불 계엄검토' 문건, 실제 육본·수방사·특전사로 전파됐나/연합뉴스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촛불 계엄령' 문건이 실제 실행의도를 가지고 일선 부대 등에 전달됐는지가 특별수사단이 반드시 규명해야 할 핵심과제로 부상했다. 기무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16일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제출하라고 지시하면서 핵심과제로서 비중이 더 커진 양상이다.

-美·北, 이틀째 유해 협의… 7·27송환 - 9·9종전 '딜'하나/문화일보
미국과 북한이 15일에 이어 16일 판문점에서 한국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을 위한 영관급 실무협상을 이어간다. 미·북이 오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에 유해 송환을 합의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전후나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종전선언 채택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스 바로가기 [청와대통신] 문재인 2기 개각 폭·시기는? 소폭 가능성 높지만 중폭될수도/뉴스핌
현재 여권 내에선 당정 불협화음을 냈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교체 여부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또 법무장관과 국방장관의 교체 여부도 도마 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친문계로 알려진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뉴스 바로가기 추미애 "최저임금 인상, '을과 을' '을과 병' 갈등 안돼" /뉴스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최저임금 상승이 '을과 을' '을과 병'의 갈등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 등을 위해 정부는 최저임금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 수단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총 충돌 피한 한국당, 내일 비대위원장 선출…김병준 유력 관측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등 당의 진로를 논의했다. 애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예상됐던 이날 의총은 예측을 깨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당내에선 다음날 예정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비대위원장 선호도 투표까지 해 당내 갈등은 '봉합 수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의장 "하나로 뭉쳐 할 일 많다"…여야 원내대표와 상견례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20대 하반기 국회에 통합의 국회라고 할까, 힘을 합쳐서 하나로 뭉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상견례를 겸한 주례회동을 처음 하고서 "국회가 앞장서서 협치를 하고 민생을 해결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한국당 "문 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철회해야" /뉴스핌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4일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이 우리 경제를 수렁으로 몰아넣었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소상공인의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선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을 철회하라며, 우선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 재심의를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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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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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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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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