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양대 노총 위원장과 만났다.
김주영, 김명환 두 위원장이 기념사업추진위 민간위원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최저임금법 개정과 주 52시간 근무 등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에 최저임금위원회 복귀를 요구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27일 최저임금위, 노사정대표자회의에 모두 복귀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노총은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양 노총 위원장 면담에서 노동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 의견이 다른 점이 있어도 대화는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을 동시에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19일 청와대에서 두 위원장을 만나긴 했지만, 당시에는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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