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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장 운영업체에 개인 투자 허용...시장경제 일부 도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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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보도…"공장 지배인, 개인 투자자 통해 직접 경영"
"생산성 극대화 조치...공장 가동 늘리고 투자 활성화 원해"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북한이 최근 경제 건설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공장 기업소)에도 자율성을 보장하는 '책임경영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경제 시스템을 일부 도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北, 갑자기 기업의 '자율 경영' 왜 강조하나..생산성 극대화 위한 조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0일(현지시각)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당국이 '사회주의식 기업책임관리제'를 강조하며 공장 기업소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책임경영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회주의식 기업책임관리제는 지배인의 자율적 경영을 확대하고 시장에 관한 기업 자체의 계획도 부분 인정하는 분권적 조치로 당초 북한에서는 금기되던 행위다.

소식통은 "최근 순천시멘트공장이 개인 물주로부터 공장 운영자금을 조달해 시멘트를 정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공장 지배인은 생산된 시멘트를 시장에 내다 팔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여명 신도시.<사진=노동신문 캡쳐>

공장 운영자금으로 '개인 투자' 사실상 허용..."北 경제의 큰 변화가 시작됐다"

소식통은 "수년 전부터 국가계획위원회에서는 공장 기업소에 생산량을 할당하는 대신 지배인들이 운영자금을 스스로 해결해 기업을 살리도록 독려했지만, 당에서는 개인 물주들의 투자를 받는 것을 비사회주의 행위로 통제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중앙당도 공장 기업소 지배인의 자율 경영에 힘을 실어주며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앙에서 지배인들에게 혁신적인 안목으로 개인 투자자를 끌어와 공장을 살리라고 지시하면서 지배인과 물주의 불법적인 거래가 필요 없게 됐다"며 "순천 시멘트공장 지배인은 생산된 시멘트를 팔아 물주들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도 종업원들에게 적정 임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평안남도의 소식통은 "지난 14일 평안남도 지방공업관리국 계획부에서는 수백 명의 공장 기업소 지배인들이 모인 가운데 중앙당 간부가 '사회주의 기업책임관리제' 실시에 관해 설명했다"며 "이날 회의에 완전한 공장가동으로 생산량 달성은 물론 노동자들의 월급과 배급까지 해결함으로써 기업을 살려낸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의 경영사례가 소개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회장은 "예전부터 물주들이 가동중단 된 공장들을 찾아 자기 돈을 투자해 공장을 재가동해 돈을 벌어왔다"며 "당에서도 이러한 운영을 막을 방법이 없고, 이들에게서 돈도 받을 수 있어 이제는 권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북한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까지 갔다고 보면 된다"며 "지난해 11월부터 보위부하고 안전부에 주는 배급 역시 줄었는데 군인들에게 주는 배급까지 줄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경제 역시 얼마든지 도입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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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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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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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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