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단둥 이어 훈춘도 부동산 열풍,미 국채 수익률 상승 수혜자는 중국, 마윈 '어머니 날' 맞아 모교 방문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7:04

최종수정 : 2018년05월19일 00: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현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5월 14일~5월 18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훈춘은 러시아,북한,중국 3개국 국경이 교차하는 요충지이다<사진=바이두>

◆둥베이 지역 부동산 열풍, 단둥 이어 훈춘(琿春)도 불붙어

한반도 평화무드 조성으로 북중접경도시 단둥(丹東)의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또다른 둥베이(東北) 지역 도시 훈춘(琿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훈춘(琿春)은 단둥과 마찬가지로 북중접경도시로서 북중무역의 거점지이자 북한이 야심차게 추진한 나선 경제특구와도 접해 있다. 더불어 훈춘은 러시아와도 국경을 맞닿고 있어서 3개국 국경이 교차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훈춘시의 부동산 등기건수는 전년동기대비 78.7% 증가한 3249건을 기록했다. 그 중 주택 매매등기는 941건으로 전년비 101.5% 늘어났다. 특히 중국 노동절 연휴 3일간 훈춘시 부동산 등기센터에서 처리된 부동산 등기건수는 684건으로 유례없는 급증세를 보였다.

단둥발 부동산 열풍에 훈춘시의 부동산 시세도 껑충 뛰어오르는 모양새다. 4월말 훈춘시 상품방 평균 가격은 전년비 37.5% 오른 평방미터당 5500위안으로 집계됐다. 그 중 고급 주택의 경우 평방미터당 시세가 6500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훈춘시 현지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저장,랴오닝,산둥 출신이 주축이 된 외지인들의 부동산 구매 비중은 31.53%에 달한다”며 “한국,러시아, 일본 구매자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매입 비중도 5%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둥시 정부는 최근 부동산 투기과열을 막기위해 규제방안을 내놓았다. 외지인들이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2년안에 되파는 것을 금지하는 동시에 주택 구매 시 대출 비율을 50%를 넘지 못하게 했다.

3개 국어가 쓰여진 훈춘역<사진=바이두>

◆미 국채 수익률(금리) 상승의 수혜자는 중국

미국 국채 금리(10년물 기준)가 ‘연 3%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미 채권 최대 보유국가인 중국이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4일 미국 국채 금리(10년물)는 3%대를 돌파한 이후 5월 17일(미국현지시각) 장중 한때 3.122%까지 치솟으면서 2011년 1월(3.470%)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매체 허쉰왕(和訊網)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중국은  1조 19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를 보유해 미국의 최대 채권국가 지위를 유지했다. 또 지난 3월 중국의 미 국채 물량 증가분은 110억달러로 6개월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앞서 올해 초 양국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국이 미 국채를 매도해 미국 경제를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 1월 167억 달러규모의 미 국채 물량을 줄이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이 올해 2~3월 2달 연속 미 국채 매입량을 늘리면서 이러한 예측은 빗나가게 됐다.

각 기관들은 미국이 경기확장 국면에서 재정지출을 늘리고 있어 미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JP 모건은 올해 연말까지 미 국채 금리(10년 물)가 3.15% 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골드만 삭스는 오는 2019년이면 미 국채 금리가 3.6%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 시대’가 개막 되면서 미 채권금리는 오랜 기간 3%선 아래에서 움직여왔다.

미국 국채 금리 추이<사진=인베스팅 닷컴>

◆마윈 ‘어머니 날’ 맞아 모교 항저우사범대 방문 

인터넷 공룡 알리바바 그룹을 이끄는 마윈 회장이 지난 13일 어머니 날(母親節)을 맞아 모교인 항저우사범대학(杭州師範大學)을 방문했다.

마윈은 13일 항저우사범대학의 개교 11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항저우 사범대학 마윈향촌교육 연구원(杭州師範大學) 개소식에 참가하기 위해 모교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마윈은 동문들과의 간담회에서 “나는 대학입시를 3번이나 치른 실패자였다”라고 말하며 본인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또 “모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며 “사범대 4년 교사생활 6년간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며 모교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마윈의 대학교 재학 시절 모습 <사진=바이두>

마윈은 모교인 항저우사범대학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마윈은 항저우 사범대와 ‘알리바바경영대학(阿里巴巴商学院’)을 공동 설립하기로 하고 모교에 5000만위안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에도 마윈은 개교 107주년을 맞아 ‘항저우사범대학 마윈교육기금’ 조성을 위해 1억위안을 기증하기도 했다.

각종 지원과 기부금 외에도 마윈은 여러 공식 행사에서도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6월 홍콩청년포럼에 참석한 마윈은 그 자리에서 “나는 항저우사범대 졸업생이다 나는 항저우사범대를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칭화대학교의 한 행사장에서도 그는 “ 칭화대는 중국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이지만 내 맘 속 가장 좋은 학교는 항저우사범대다”라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마윈이 어머니날을 맞아 모교를 방문해 은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