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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년 사상 최다 1만9000명 난민 신청에 20명만 인정

기사입력 : 2018년02월14일 10:45

최종수정 : 2018년02월14일 10:45

2016년 대비 9000명 가까이 늘어
난민 인정은 20명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지난해 일본 정부에 난민인정을 신청한 외국인이 1만962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법무성이 13일 발표한 2017년 난민인정자 동향에 따르면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8,727명 늘어난 1만9628명으로 7년 연속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미얀마의 로힝야 난민들이 정부군을 피해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신청자의 국적은 총 82개국. 국적별로 보면 필리핀이 48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 3116명, 스리랑카 2226명, 인도네시아 2038명, 네팔 1450명, 터키 1195명 등의 순이었다.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도 12명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 1년간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2016년에 비해 8명 감소한 20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이집트가 5명, 시리아 5명, 아프가니스탄 2명 등이었다.

또한 난민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배우자가 일본에 있다거나 하는 인도적인 배려를 이유로 체류를 인정받은 사람도 45명을 기록했다.

법무성은 신청의 대부분이 취업 목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인정 절차를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향후 목적 이외의 신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 봤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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