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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취임…"조직간·상하간 장벽 허물것"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14:33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14:3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3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박형구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형구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환경의 변화를 끊임없이 주시하고, 학습하며, 명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열린 CEO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롭게 성장하는 New KOMIPO'라는 시작을 위해 조직간, 상하간, 노사간, 성별·근무지별간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는 한국중부발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구(가운데) 한국중부발전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13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열렸다. 취임식 후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를 위해 박형구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신뢰경영, 다양한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충에 힘쓰는 가치경영, 직원과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형구 신임사장은 1977년 한전에 입사한 이래 보령화력 발전부 시운전과장, 태안화력 건설관리처 팀장, 한전레바논현지법인 소장을 지냈다. 또 분사 후에는 중부발전 발전처장, 보령화력본부장, 서울화력소장, 기술본부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박 사장은 2021년 2월 12일까지 3년 동안 중부발전 사장직을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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