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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 서울대병원 응급실서 의료서비스 익힌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1월24일 12:00

소방청-서울대병원 업무협약..인사교류 등 협력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소방청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인사교류 등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소방청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조종묵 소방청장, 변수남 119구조구급국장, 강대훈 119구급과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연수 진료부원장,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신상도 응급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119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훈련 기회와 구급정책 수립·집행에 관한 의학적 정보 및 견해를 제공한다. 응급의료 전문인력 운영도 지원한다.

소방청은 응급의료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에 관한 적용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인사교류를 실시한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소방청 구급상황관리 업무와 함께 구급정책 수립·집행 및 대외협력을 지원하고 119구급활동 관련 사례·통계 등을 활용한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소방청 구급전문인력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면서 구급서비스 분야 연구사업에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소방청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해부학교실)과 협력해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인체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PTSD 예방을 위한 해부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는 중앙소방학교 및 지방소방학교에서 신임소방공무원 교육과정과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 해부실습을 포함해 운영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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