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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SKT 와 기아차 '정비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컨소 참여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13:49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13:49

[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 IT 기업 SGA(대표 은유진)가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의 ‘정비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사업을 주관하고 SGA와 유디테크가 각각 비즈니스 오퍼레이션(BO)개발 및 모바일 개발 영역을 담당한다.

기아자동차의 정비 시스템은 윈도운영체제 기반으로 PC 및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차량수리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10,000여명의 기아자동차 고객 및 협력사가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IT환경 변화 및 고객 니즈를 위해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2000년대 초반에 최초 시스템 구축된 이후 수차례 진행돼온 고도화 작업이다.

SGA는 정비 시스템의 인프라 개선에 따른 BO 시스템의 변경을 총괄해 기존 시스템의 프레임워크 및 OS를 표준화 하고 넥사크로 기반의 UI를 신규개발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유수의 그룹사를 대상으로 ERP솔루션, 모바일웹, 웹서비스포탈 등을 구축해온 세원인포테크를 SGA가 흡수합병했으며, 이를 통해 유입된 인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시스템 운영기간동안 유지보수까지 연계돼 있어 SGA는 일회성 계약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SGA는 보안, IT서비스, 임베디드 분야에서 각각 전문화된 계열회사를 보유하며, 그룹 동반성장 위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오면서 매년 최고실적을 경신, 종합IT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93억원으로 출범이래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확장된 플랫폼 사업부문에서 창출하는 SI사업 수주 실적이 더해져 더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룹 시너지 통한 계열회사의 성장으로 자회사 SGA임베디드는 코넥스 상장을 완료했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공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진행했던 세원인포테크 합병을 통해 다양한 민간기업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갖춘 인력 유입으로 이와같은 대기업 SI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그간 SGA가 공공분야 SI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회사가 M&A를 통해 육성하고 있는 ICT 융합기술력, 빅데이터 활용기술 등을 기반으로 올해 공공 및 민간기업 IT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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