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톡] 양파 "가수 생활 20년, 앞으로는 더 꾸준히 활동 할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이번 싱글 앨범도 실험적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도했어요. 다양한 곡에 맞춰서 그때그때 다른 페르소나가 되는 게 더 재밌더라고요. 앞으로도 진솔하고 진실하게 꾸준히 음악 해야죠.”

1997년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애송이의 사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양파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익숙하고도 낯선, 조금은 새로운 신곡으로 대중들을 찾았다. 신곡 ‘끌림’으로 자신의 독특한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 곡은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 익숙한 끌림과 그럼에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다시 만난 연인들의 떨림을 녹여낸 노래이다.

“오랜 만에 앨범으로 컴백하는 만큼, 정규 앨범으로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음악 시장이 빠르게 변한 만큼, 생각을 다시 고쳤죠. 한 곡으로 나오니까 그만큼 가사가 중요했어요. 그래서 작사에 직접 참여한 이유도 그 때문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만들고 싶더라고요. 신곡 ‘끌림’은 오랜만에 설렘을 느낀 화자가 그런 설렘도 익숙하지만, 어딘가 새롭다고 참 좋다고 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에요. 제 노래가 발라드 치고 어렵고 낯설다고 느끼실까봐 일상에 닿아있는 말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오랜만에 듣는 양파의 앨범이다. 싱글 앨범으로 치면 4년 만이다. 정규앨범은 10년 전에 발매한 것을 제외하고 아직 내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이렇게 앨범이 늦어진 이유는 회사에 대한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결과물이 늦어진 이유는 늘 똑같아요. 회사의 시스템 적인 문제죠. 회사와 갈등을 겪고 그로인한 아픔이 많다보니 늦어졌어요. 그리고 새로운 지금의 회사에 둥지를 트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죠. ‘나는 가수다’ 당시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했는데 감당할 수 없는 양의 일이 몰려오더라고요. 자연스레 앨범 발매 시기가 또 늦춰진 거죠. 그러다가 오랜 음악 동료이자, 작곡가 김도훈 대표가 있는 회사로 들어오게 됐어요. 그리고 이제야 신곡 ‘끌림’을 낸 거고요.”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창법에도 새로운 시도를 뒀다. 양파의 앨범 수록곡에서는 들어봤을 법 한 창법이지만, 그의 타이틀곡만 들었던 대중에게는 분명 신선한 창법인 셈이다.

“노래라는 틀 안에서 노래에 가장 어울리게 가사를 전달을 하고 싶어서 창법에 변화를 뒀어요.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바꾼 거죠.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한 창법도 수록곡 안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20년간 음악을 해오면서 그 곡에 맞게 창법을 변화시키면서 녹음을 해왔거든요. 가수가 한 목소리로 우직하게 소리를 내는 것도 좋지만, 저의 취향은 조금 달라요(웃음). 조금 더 다양하게 곡에 맞춰서 가사에 맞춰서 그때그때 다른 페르소나가 되는 것이 더 재미있더라고요. 이번 곡도 새로운 결과물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도한 실험적인 결과물인 셈이에요.”

오랜만에 신곡을 냈기 때문인지 음원 파워 역시 대단했다. ‘아파 아이야’ ‘사랑…그게 뭔데’도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신곡도 발매와 동시에 차트인하면서 상위권 진입을 겨누고 있다.

“음악 트렌드가 엄청나게 바뀌었고, 새로운 가수들이 나오다보니 100위권 안에도 못 들까봐 엄청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음원 성적에 대해 외면하고 있었어요. 가수 입장에서 순위가 당연히 중요하죠. 그래도 전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신곡 순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어요. 조금 더 외면하고 있으려고요. 하하. 다만 노래가 진짜 좋으면 다들 찾아서 들어주시니까 정말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데뷔 20주년을 맞았지만, 다른 가수들에 비해 폭넓은 활동을 하지 못해 부끄러움이 크다는 양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는 그저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지난 세월을 치이고 밟히고 피 흘리면서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그 고통을 외면하면서 혹은 건망증으로 잊으면서 살았다고 느꼈죠. 하지만 제가 오만했다는 걸 알았어요. 제가 활동했을 때는 열심히 하면 성과를 얻었는데, 지금은 기회조차 없는 시절이잖아요. 운 좋게 살았다고 느껴요. 제가 일찍 데뷔해서 많은 분들 기억에 제가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하고 감사해요. 그리고 제 팬 분들과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마음껏 음악을 못 들린 점이 너무 죄송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죠. 더욱 열심히 찾아뵐게요.”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RBW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