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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018 수시 논술 경쟁률 35대 1…1만9310명 지원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19:06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19:06

[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실시한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경쟁률이 35.43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논술전형에서 54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이날 논술고사에 총 1만9310명이 지원했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뉴시스]

학부별로 보면 인문과학대학과 스크랜튼학부(인문I), 사범대학 인문계열 전공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계열 I 논술고사'에 총 4366명 지원자 중 2726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62.44%였다.

사회과학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인문), 경영학부, 스크랜튼학부(인문II), 신산업융합대학(인문), 간호학부(인문)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계열 II 논술고사'에는 총 4877명 지원자 중 3091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63.38%.

'자연계열 I 논술고사'에는 총 8455명 지원자 중 5693명이 응시했다. 의예과 지원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계열 II 논술고사'에는 총 1612명 지원자 중 789명이 응시했다. 48.95%의 응시율을 보였다.

인문계열 I의 논술고사는 영어 제시문 1개를 포함해 언어영역에 중점을 둔 3문항으로 구성됐다.

인문계열 II의 논술고사는 언어영역 2문항 및 이와 연관된 사회과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1문항으로,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3문항으로 출제됐다.

이화여자대학교 논술고사출제위원회 관계자는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다양한 지적능력 및 분석적 능력과 이해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질문들을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제시문의 소재와 주제를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국한시켜 별도의 선행지식이나 교과 이외의 학습에 대한 부담 없이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문제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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