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주가 회복의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의미있는 완제기 수출이 선행돼야 매출액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올해 3분기 1300억여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하면서 실적 쇼크에 대한 이슈는 해소됐지만, 2017년 신규수주 부진과 회계기준 변경으로 지난 2016년 기록했던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시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40.8% 감소한 4770억원,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선급금 납부 기준으로 매출액을 산정하던 방법에서 협력업체의 실제 진행률로 군수 매출액을 산정하도록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아직 개발 초기단계인 KFX 프로젝트의 매출인식 비중이 크게 감소했고 그 결과 군수 매출액 부진했다"고 해석했다.
이어 "수주잔고 18조원중 10조원을 차지하는 군수의 경우 양산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개발프로젝트이기에 아직 매출인식 속도가 느리다"며 "2019년~2020년부터 군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결국 향후 매출 성장은 완제기 수출 프로젝트 수주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