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말 상장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 시가 총액으로 1조2500억원을 제시하며 공모가 상단 대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 주식수는 600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3만900원에서 3만5000원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미디어 산업은 특성상 중국향 수출주가 20배 이하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없다"며 "30%에 육박하는 외형 성장률과 70%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고밸류에이션을 정당화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투가 추정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내년 순이익은 500억원"이라며 "25배 밸류에이션 적용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1조2500억원이 된다. 공모가 상단 대비 28%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