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3년물 무보증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투자자들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을 50억원 늘린 25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2일 이번 회사채 발행의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했던 삼화페인트공업 제17회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결과 총 300억원의 주문이 밀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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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삼화페인트는 차환자금 상환을 위해 200억원의 3년물 회사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자금이 몰리면서 발행금액을 50억원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개별민평금리(par)로 결정됐다. 현재(21일 기준) 삼화페인트공업의 3년물 개별 민평금리는 3.258% 수준이다. 발행일 전날인 28일 개별민평금리 수준에서 최종 발행금리가 결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설비투자 부담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살아나는 가운데 수요예측에서 이같은 흥행은 고무적이란 반응이다. 또한, 최근 A급 회사채 시장의 양호한 수급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조선, 자동차 등 도료산업의 전방산업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개선으로 1946년부터 이어온 업력에 대한 신뢰를 준 것이 이번 수요예측의 성공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채 시장 관계자는 "삼화페인트공업이 최근 설비투자 부담으로 인해 재무안정성에 압박이 있었지만, 대규모 자금 지출이 일단락됨에 따라 재무 안정성 유지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