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중국판 '지식인', 지식공유플랫폼 즈후(知乎)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보홍수와 무관한 짭짤한 지식장사
전직 IT기자 저비용에 질문 답변기능 강화
온라인 강연,유료 컨설팅 수익원 다각화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3일 오후 3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판 ‘네이버 지식인’ 즈후(知乎)가 획기적인 지식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국 지식경제의 혁신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즈후는 중국 최초의 지식공유 플랫폼으로서 미국의 지식공유사이트 ‘Quora’를 벤치마킹해 2011년 설립됐다. 이 업체는 설립 초창기 문답형 지식공유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온라인강연, 유료 컨설팅,전자책 서점 등 다양한 지식 콘텐츠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며 빠른 속도로 회원을 늘려가고 있다.현재 약 8000만 회원을 확보한 즈후는 매일 방문하는 활성이용자 수만 해도 2200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즈후는 2017년 1월 텐센트 및 일본계 투자기관으로부터 시리즈 D 투자금 1억달러 유치에 성공했다.현재 즈후와 더불어 더다오(得到), 히말라야FM(喜马拉雅FM)이 지식 콘텐츠 분야의 선도업체로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지식공유 플랫폼이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2020년이면 관련 시장규모가 320억위안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자출신 창업자 세상의 질문에 답하다

즈후의 창업자 저우위안(周源)은 IT 잡지 기자출신으로 기술분야 파워 블로거로서 활동해왔다.기자를 그만두고 도전한 첫 번째 창업이 실패로 끝난 후 그는 온라인에서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지식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를 고심해 왔다.

저우위안은 당시 미국의 지식공유사이트 ‘Quora’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았다.이 사이트는 페이스 북 출신 개발자가 SNS 형식으로 개설한 문답형 커뮤니티 사이트다. 여기에서 지식공유 서비스 사업을 착안한 저우위안은 2010년 8월 즈후(知乎)를 창업했다.  

그는 즈후를 창업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든 사람의 질문에 전체 커뮤니티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 후 몇 개월 만에 즈후는 중화권 벤처 투자계 거물 촹신궁창(创新工场)의 리카이푸(李开复)로부터 엔절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된다.

즈후의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바로 커뮤니티 방식으로 지식공유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데 있다.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 회원들은 자신의 문의 사항을 전체 커뮤니티에 공개하거나 특정 회원을 선택해서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특히 즈후는 매주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질문이나 완성도 높은 답변을 선별해 가입자들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또 답변을 제공한 회원은 ’답변 콘텐츠’에 대해서 저작권을 보유하게 되며 회원들은 '다상(打赏,온라인 팁)'기능을 통해 답변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공할 수 도 있다. 현재 즈후 플랫폼에는 회원들이 등록한 1000만개의 질문에 대해 3400만개의 답변이 게시돼 있다.

◆온라인 강연 개시 본격적인 상업화

즈후는 유료서비스인 강연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인 지식 콘텐츠의 상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2016년에 탄생한 즈후라이브(知乎Live)는 유명 전문가 및 명사들이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통해 답변하는 유료 콘텐츠이다. 이 강연 콘텐츠는 청중의 수 및 강좌의 품질을 바탕으로 회사측이 적정한 콘텐츠의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콘텐츠 가격은 9.99위안부터 499위안대까지 분포돼 있고 최종적으로 강연자가 콘텐츠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즈후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5월까지 약 2900여 차례의 온라인강연(知乎Live)이 개최됐고 269만명의 회원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간당 평균 1만 1000위안의 매출이 발생했고 상위 20%의 강연자가 약 5115만 위안의 수입을 기록, 전체 매출의 78.6%를 차지했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즈후는 ‘스타급 강사’를 초청해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郎朗)을 초청해 회원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도 온라인 강연을 통해 34만 5600위안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닐암스트롱과 함께 달 탐사를 했던 미국의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Buzz Aldrin)도 즈후 라이브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중국 매체들은 지식 콘텐츠가 각광을 받는 배경으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신뢰도 높은 전문 지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중국 중산층 계층의 자기계발 수요 증가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 밖에 즈후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유료컨설팅(付费咨询)서비스를 통해 거대한 ‘지식 전자상거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컨설팅서비스는 현직 의사, 변호사,교수,사업가 등 전문지식과 상당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법률,재테크,여행,의료,교육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료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음성 파일 및 텍스트 형식으로 플랫폼에 등록된다.

한편 또다른 지식공유플랫폼인 히말라야FM(喜马拉雅FM) 및 더다오(得到)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더다오(得到)의 경우 ‘오디오 북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 하고 있다. 히말라야FM은 다양한 음성 강좌 컨텐츠를 통해 3000만명에 달하는 활성 이용자를 확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