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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발표 앞두고 하락…WTI 2%↓

기사입력 : 2017년08월02일 03:45

최종수정 : 2017년08월02일 03:4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산 원유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유가를 지지하는 추가 정보를 기다리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원유<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1달러(2.01%) 내린 49.16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94센트(1.79%) 낮아진 51.78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배럴당 50달러선을 돌파한 WTI 가격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장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재고 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제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는 각각 95만 배럴, 12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들은 WTI의 현물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7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시장 연구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50달러는 심리적 레벨"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시장이 랠리를 펼치기 위해서는 강세를 지지하는 정보가 계속 나올 필요가 있음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맥길리언 책임자는 "이번 주에 정말 긍정적인 재고 보고서를 보지 않는다면 시장은 소폭의 상황 전환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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