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주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추가적인 악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련주들의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6.4% 증가하면서 편의점 점주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겠지만 정부가 편의점 점주들과 같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발표했다"며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사회보험료 지원, 세액공제 등도 시행될 예정인 만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 본사들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진단했다.
또하 최근 편의점 후발주자인 이마트가 재정비할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기존 상위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상위 3사가 좋은 위치를 선점하여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고, 점주와의 면밀한 관계가 중요한 가맹사업에서 이마트는 추가적인 관리 인력 확보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여전히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 것"이라며 "신규 점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편의점의 질적인 성장이 더욱 강화되면서 소매유통 내 편의점의 비중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기존점에서의 담배 매출 감소와 신규 점포 급증으로 동일점포신장률이 둔화되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점당 효율성 개선으로 편의점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과 CU와 GS 편의점의 높은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최저임금 인상 및 이마트의 편의점 진출 강화 등의 우려감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시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