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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보

<부행장(그룹장)>
▲기업고객그룹 조헌수 ▲리스크관리그룹 강남희

<본부 부서장>
▲기업지원컨설팅부 이정윤 ▲투자금융부 문화콘텐츠금융팀 윤동희 ▲기관고객부 이연준 ▲카드사업부 이창한 ▲개인디지털채널부 손인표 ▲기업핀테크채널부 유희식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문호준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유경인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윤덕혁 ▲인천여신심사센터 정경태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영룡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박찬일 ▲대구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최창현 ▲충청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순훈 ▲호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박은순 ▲소기업여신심사센터 김창필 ▲사모펀드부 이정환 ▲인력개발부 유경철 ▲업무지원부 정용원 ▲IT그룹(수석IT전문역) 송주용 ▲IT그룹(수석IT전문역) 김일두 ▲IT기획부 안상휘 ▲IT기획부 IT시스템운영팀 최한철 ▲IT수신․카드부 조규상 ▲홍보부 안순홍

<PB/WM센터장>
▲시화공단WM센터 김선근 ▲중계동PB센터 김정연 ▲울산PB센터 고선규

<기업금융지점장>
▲구로동기업금융 문대호 ▲평촌기업금융 고훈주 ▲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 윤재섭 ▲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김대길 ▲동수원기업금융 김형중 ▲김해기업금융 구성민 ▲녹산중앙기업금융 이원기 ▲울산중앙기업금융 장영욱 ▲구미기업금융 김종근

<지점장>
▲강남구청역 남경원 ▲대치역 조영욱 ▲방배동 김덕진 ▲삼성동 최남식 ▲삼성역 김은준 ▲서초동 정승원 ▲신사동 김점구 ▲언주역 최형호 ▲청담동 권영만 ▲학동역 박용규 ▲가락동 김광현 ▲구의동 장문정 ▲남양주 이재광 ▲마석 백창열 ▲삼전동 정재훈 ▲워커힐 김신혁 ▲잠실 곽영기 ▲잠실엘스 황경숙 ▲천호동 정경채 ▲공릉동 한욱 ▲공릉역 유연욱 ▲광적 유경상 ▲당고개역 문호상 ▲돈암동 구영서 ▲마들역 임준혁 ▲면목동 성정훈 ▲삼양동 제갈재영 ▲상계역 원일연 ▲수유동 이성섭 ▲쌍문역 최형칠 ▲안암동 박정필 ▲양주 탁창호 ▲양주고읍 박용기 ▲중화동 노경수 ▲청계8가 이은석 ▲청량리 정상철 ▲포천 정인호 ▲가양동 김동욱 ▲강서중앙 주봉재 ▲당산동 전상율 ▲대림동 김영호 ▲동여의도 이유하 ▲목동쉐르빌 김형관 ▲문래하이테크 김인철 ▲서교동 이승조 ▲서귀포 정금자 ▲신제주 강영선 ▲우장산역 이운목 ▲홍대역 어진숙 ▲가산디지털 최광기 ▲가산테크노 김태형 ▲개봉동 안기환 ▲광명테크노 권덕인 ▲구로유통단지 김재만 ▲오류동 민병도 ▲과천 박채수 ▲독산동 류승희 ▲독산역 임형택 ▲명학 윤명기 ▲사당역 정선희 ▲서울대역 곽상용 ▲석수역 박정식 ▲시흥동 최욱규 ▲신대방역 김승기 ▲평촌IT 이창순 ▲평촌아크로타워 이명석 ▲호계동 양진복 ▲김포산단 진민종 ▲남가좌동 오상진 ▲문산 이승곤 ▲북가좌동 배홍규 ▲불광역 이임식 ▲삼송테크노 김흥국 ▲신촌 황인범 ▲응암동 전영운 ▲일산마두 최태용 ▲일산성석 최덕원 ▲파주교하 홍준수 ▲파주운정 이상종 ▲홍은동 강태욱 ▲남대문시장 신성우 ▲명동역 박월진 ▲무교 최동일 ▲성수2가 김증열 ▲신당역 이호륭 ▲용산중앙 박태건 ▲원효로 노홍균 ▲종로 이병남 ▲종로6가 권영관 ▲창신동 박희경 ▲청계7가 정창수 ▲퇴계로 박선식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장섭 ▲구월동 안현철 ▲남동2단지 김기원 ▲남동공단 김윤철 ▲남동인더스파크 박일규 ▲남동중앙 오은선 ▲만수동 정영섭 ▲석남동 민응식 ▲송림동 박병기 ▲심곡동 김강우 ▲연수 김홍석 ▲인천항 김운영 ▲주안공단 임문택 ▲부평역 이진무 ▲상동역 원기호 ▲송내동 이상률 ▲춘의테크노 이철범 ▲공도 김효영 ▲마도공단 조민희 ▲발안산단 박은석 ▲송탄 강록애 ▲안성 허종복 ▲오산남 권순창 ▲화성남양 탁성근 ▲화성정남 권우진 ▲경안 배병은 ▲성남 신동화 ▲성남IT 김광현 ▲성남디지털 곽기영 ▲속초 이무일 ▲이천 정석규 ▲춘천 최승철 ▲태전동 홍석표 ▲고잔중앙 정봉우 ▲남시화 김선형 ▲반월유통단지 왕영민 ▲반월하이테크 이준한 ▲선부동 김석호 ▲시화중앙 김국종 ▲광교 정병헌 ▲광교중앙 전병선 ▲군포 정형석 ▲군포공단 이지훈 ▲산본역 배희연 ▲수원 김대열 ▲수원고색 최진배 ▲수지 홍만희 ▲용인 엄미경 ▲의왕 황인선 ▲대연동 김태식 ▲덕천동 조환규 ▲범천동 김규섭 ▲안락동 신재우 ▲연산동 최용락 ▲초읍동 민성진 ▲학장동 박영종 ▲김해장유 이수관 ▲녹산공단 박상근 ▲동마산 천기철 ▲마산내서 유동욱 ▲창원 김두연 ▲창원공단 박상희 ▲금사공단 하주봉 ▲남산동 오택원 ▲마린시티 최영운 ▲망미동 김종철 ▲센텀시티 이동일 ▲양산중부 김용구 ▲울산 권만근 ▲정관 조용순 ▲해운대 송재경 ▲경주 임성호 ▲범어동 박숙남 ▲수성트럼프월드 이재근 ▲죽전동 홍근형 ▲포항 김화수 ▲포항남 이춘혁 ▲구미 강봉석 ▲구미3공단 김태현 ▲구미4공단 백석규 ▲달성2차단지 최상진 ▲달성공단 이동환 ▲대구 김수학 ▲대구3공단 김국호 ▲반월당 김동방 ▲칠곡 정재덕 ▲평리동 김성길 ▲당진 박진순 ▲대덕공단 장성현 ▲대덕대로 조수연 ▲대전 이병운 ▲대전역 조성기 ▲서산 장재훈 ▲세종 강진영 ▲아산 김순기 ▲아산둔포 유장희 ▲옥천 최은섭 ▲유성노은 이원희 ▲진천 이성국 ▲천안 한철규 ▲천안불당 송기철 ▲천안쌍용 김호진 ▲청주산남 박진호 ▲충주 송민희 ▲광양 박승래 ▲광주 신범식 ▲군산산단 장명석 ▲나운동 우식용 ▲나주혁신도시 박재영 ▲대불공단 조영규 ▲상무 신진교 ▲서광주 오종화 ▲서전주 오창호 ▲여수 송윤석 ▲여천 장영준 ▲일곡 김재학 ▲도쿄 이명수 ▲홍콩 박남규 ▲호치민 곽인식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상윤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칭다오분행) 조현조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조한승

<드림기업지점장>
▲구로동 안신정 ▲구로중앙 조효천 ▲시흥 정대성 ▲안양 강재훈 ▲평촌 김동석 ▲김포대곶 장경종 ▲연수 김경식 ▲화성장안 박준신 ▲곤지암 박태상 ▲성남하이테크 임형엽 ▲판교테크노밸리 권오삼 ▲동시화 김홍준 ▲반월 임평산 ▲반월서 최진관 ▲시화중앙 신황현 ▲대저동 송광호 ▲사상 문준기 ▲마산 정성진 ▲왜관공단 강석기 ▲청주 손권호 ▲전주 신준범

<개설준비위원장>
▲역삼WM센터 염선옥 ▲일산WM센터 유정희 ▲위례 이찬수 ▲인천북항 정택호 ▲주안공단희망 여삼동

◇ 준법감시인 임명
▲김주원

◇ 승진

<본부 부서장>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중국파견) 박창수 ▲준법지원부(조사역) 이태호

<지점장>
▲김해삼계 강경남 ▲울산무거동 최우성

<Pre-CEO(예비지점장)>
▲이동훈 ▲조광진 ▲김방철 ▲변형석 ▲이동연 ▲황의석 ▲고성환 ▲김대근 ▲김명건 ▲민창영 ▲한병준 ▲이승은 ▲김손수 ▲최정탁 ▲박종덕 ▲이현수 ▲방진건 ▲김남용 ▲이창목 ▲오인택 ▲이정우 ▲정연철 ▲김동진 ▲오기곤 ▲권기성 ▲서청원 ▲정양진 ▲박규범 ▲유영호 ▲김동락 ▲황제연 ▲양홍영 ▲장윤봉 ▲전재덕 ▲이종민 ▲최동식 ▲신용구 ▲정재석 ▲서창원 ▲정순모 ▲유인하 ▲이경환 ▲유충오 ▲권오혁 ▲박선준 ▲이남옥 ▲박광수 ▲김정무 ▲주병수 ▲임봉주 ▲양순홍 ▲조승래 ▲이경희 ▲조희석 ▲안홍원 ▲백광현 ▲김영락 ▲이화익 ▲장철호 ▲김영수 ▲조태형 ▲김용찬 ▲조계성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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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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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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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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