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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에너지 약세·헬스케어 지지로 보합권 혼조

기사입력 : 2017년06월23일 01:36

최종수정 : 2017년06월23일 01:3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원유시장 약세 전망으로 관련 업체들에 대한 압박이 지속한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와 기술주가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을 지지했다.

유럽 증시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에서 전날보다 8.50포인트(0.11%) 하락한 7439.29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9.74포인트(0.15%) 오른 1만2794.00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7.67포인트(0.15%) 상승한 5281.93을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03포인트(0.01%) 오른 388.53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에너지 관련 주식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압박을 받았다. 툴로우오일과 프랑스 토탈은 1.28%, 0.11% 하락했고,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서브씨와 아멕포스터휠러는 각각 4.38%, 0.82% 내렸다.

다만 헬스케어 관련 주식과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이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지지됐다.

스프레드 EX 코너 캠벨 금융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유가 하락은 FTSE에 부정적이고 현재 이 지수는 7400을 다소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 증권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가자들은 감산을 결정한 국가들이 9개월 감산 연장을 하면서 감산 규모를 확대하지 않았다는데 실망했다"면서 "진짜 문제는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나라가 견딜 수 있느냐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 하락한 1.115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낮아진 0.256%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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