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B증권은 지난 2분기 빠르게 상승한 항공주 주가가 이번 3분기에도 충분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항공주 관련 대표주 3사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0일 "항공주가 2분기에 빠르게 올라왔지만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여력이 남아있다"며 "2014년 이후 지속된 저유가 기조, 최근 소비심리 개선과 원화 정상으로 투자자들의 국내 항공사들에 대한 장기전망 이익 수준도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5만1000원, 7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하나 목표가는 4만5000원으로 올렸다.
강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는 편당 승객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드(yield) 경쟁이 완화된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원화 강세와 유가 안정이 지속되면서 해외여행 비용이 줄어들었고, 국내 소비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항공 3사에 대한 영업이익을 시장 컨센서스 대비 2~5% 적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추정치 만으로 3사의 주가 상승 여력은 대한항공이 36.8%, 아시아나항공이 25.4%, 제주항공이 14.2%로 추산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