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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상고·야간대 출신 조재연 변호사와 박정화 판사 대법관 임명 제청

기사입력 : 2017년06월16일 18:30

최종수정 : 2017년06월16일 18:31

[뉴스핌=이성웅 기자] 대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 대법관으로 조재연 변호사와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조재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2기로 이번 대법관 최종 후보 8인 중 가장 선임자다.

덕수상고를 졸업한 조 변호사는 일찍 작고한 부친을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하며 야간대학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수료했다. 조 변호사는 지난 198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용돼 1993년까지 판사 생활을 했고 이후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이었던 이규철 전 특검보가 소속된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조 변호사는 세법과 회사법 전문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등을 지냈다.

박정화 판사는 연수원 20기다. 전남 해남 출신인 박 판사는 광주중앙여고를 거쳐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가정법원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10년엔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조재연 변호사(왼쪽), 박정화 판사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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