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팅어 전용 모바일 라운지를 구축한다. 기아차의 첫 고급 스포츠세단인 만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중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달부터 스팅어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라운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스팅어 디지털 라운지는 그동안 기아차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APP)인 큐프렌즈(Q-Friends)에 스팅어 전용 페이지를 추가 하는 형태다.
스팅어 전용 페이지에서는 차량의 관리·정비내용을 분석하며 모품 교환 알림, 정비이력관리, 보증기간 안내, 취급설명서와 같은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수시로 궁금한 내 차의 상태를 체크하는 자가 점검, 차량 관리 가계부(차계부)까지 가능하다.
또, 스팅어 전문 정비소 오토 큐(AUTO Q) 지정을 통해 정비예약, 수리견적서, 정비내역서, 사후관리 등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향후 기아차는 스팅어를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오토 큐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스팅어 고객들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스팅어 멤버십 서비스에는 무료 방문 실내 세차 및 발레 파킹과 차량 소모품의 무상 교체와 제휴 레스토랑 할인 등이 있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첫 번째 고급차 라인으로, 올해 기아차의 최대 기대주이자 실적 반등의 카드이기도 하다. 기아차가 스팅어에 대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며 공을 들이는 이유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8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6%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4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스팅어 출시 시기를 한 달여나 앞당기며 승부수를 던졌다.
현재 스팅어는 사전계약 10일만(5월 11일 시작)에 사전계약 2000여건이나 이뤄졌다. 사전시승도 약 4000건이 신청되는 등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전용 페이지가 만들어져 손쉽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나올 고급차에 대해서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