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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새 정부 독단정치 용납 못해" vs 與 “이낙연 희생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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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등, 김상조·강경화·김이수 후보자 검증 강화 예상
민주당 “걱정 있지만 결격사유 수준은 아니다” 판단 우세

[뉴스핌=송의준 이윤애 기자] 지난달 10일 출범한 새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인사로 발표한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이 전날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어렵사리 통과돼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이 총리 인준 이후 후속 인사들에 대한 야당의 검증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문재인 정부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107석을 쥔 제1야당 한국당은 이 총리 인준을 끝까지 거부하며 임명동의안 의결 투표에 불참한 데 이어 앞으로 인사청문회 대상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에 더욱 날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31일 국회 인준을 받은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고유권한인 인사청문회를 무력화시켰다는 점에서 그동안 문 대통령이 말했던 여야 협치가 근본적으로 깨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앞으로 청문회를) 더 엄격한 잣대로서 들여다보고 국민적 판단을 받겠다고 했기 때문에, 청문회 보이콧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독단적 정치를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며 이런 식이면 대통령이 제안했던 여야정협의체 구성도 무의미한 게 아니냐, 한국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주도하는 일방적 국정설명식의 성격을 가진 협의체 구성에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았다.

호남지역 기반인 국민의당도 이 지역 출신인 이낙연 총리 인준에는 찬성했지만,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해선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당 기류고, 바른정당도 같은 입장을 내놓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6명의 장관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발표했다.

야권의 강한 분위기는 우선 2일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위장전입과 아파트 다운계약서, 부인 부정특혜 및 소득세 탈루 등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야당의 날 선 검증이 예상된다.

야당이 많은 의혹을 제기하며 김상조 후보자와 함께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7일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어 7~8일 예정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야당의 이런 검증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강한 반발에도, 여당 내부에선 이낙연 총리 인준에 따른 낙마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김상조 후보자의 경우 야당이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검증 잣대를 들이대고 있지만, 사실 여당에선 결격사유가 될 정도로 판단하지 않는 기류”라고 귀띔했다.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여당 내에서도 일부 우려가 있다”면서도 “다만 야당의 주 관심사가 아니라 청문회가 진행돼 봐야 할 것 같다”고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른 여당 의원은 “장관 인사청문회는 어차피 적격이나 부적격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니 문 대통령이 결국 이들을 임명하지 않을까 한다”며 “집권 초기 지지율이 높을 때 강하게 추진해야 이후 내각 구성에서 밀리지 않고 인선을 마무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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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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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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