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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0.46%↓, 3100p선 재붕괴

기사입력 : 2017년05월18일 16:39

최종수정 : 2017년05월18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3090.14 (-14.30, -0.46%)      
선전성분지수 9974.35 (-55.76, -0.56%)        
창업판지수 1813.51 (-9.13, -0.50%)   

[뉴스핌=홍성현 기자] 18일 중국 주요 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3100포인트선이 2거래일 만에 다시 붕괴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30포인트(0.46%) 내린 3090.14 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76포인트(0.56%) 하락한 9974.3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9.13포인트(0.50%) 내린 1813.51 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81억위안, 2319억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082.33으로 개장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3090.14로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론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수사국(FBI)에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의약, 석유화학, 바이주(고량주) 관련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선박, 건축 관련 종목은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4월 중국 신규 주택가격이 발표됐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3%를 기록한 3월 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3월 말 대도시 부동산 투기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상승폭 둔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중국 증권사 차이푸증권(財富證券)은 “금융당국의 규제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인 디레버리징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므로, 지수 반등폭이나 기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7일물 500억위안, 14일물 300억위안씩 총 800억위안(13조1천억원)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RP 물량 역시 800억위안이다.

18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61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인 6.8635 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3% 상승했다. 이로써 위안화는 달러화에 6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됐다. 기준 환율에서 위안화 가치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18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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