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역외 중국 주식 투자, 'H'보다 'MSCI'가 좋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 주도산업 변화 반영…"지수 격차 확대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0일 오후 2시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앞으로 역외 중국 주식 투자는 중국 기업지수인 홍콩 'H지수'보다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중국지수'가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자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로 은행과 원자재 생산업체 등 구(舊) 경제를 대표하는 중국의 국영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고꾸라진 반면 신(新)경제를 대표하는 종목들의 주가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 H지수 보다 높게 평가되는 MSCI중국

이 같은 대비는 중국 역외 대표 주가지수인 H지수와 MSCI중국지수의 격차를 벌려놨다. 지난달 40개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4% 하락했지만 MSCI중국지수는 2.2% 상승했다. 때문에 MSCI중국지수의 H지수 대비 주가수익배율(PER) 차이는 15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H지수와 MSCI차이나의 격차 확대 흐름 <자료=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두 지수의 격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자산운용의 리차드 티더링턴 신흥국 및 아시아 태평양 주식 최고투자책임자(CO)는 "H지수에는 전형적으로 성숙하고 성장성이 덜한 기업들이 상장돼있다"면서 "H지수는 앞으로도 낮은 PER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지수의 차이는 중국 경제의 체질 변화를 반영한다. 지난 몇 년간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 동력을 공업에서 기술 및 내수 기반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5년을 기준으로 두 지수의 추이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지난 5년간 금융·에너지·공업 기업이 약 90%를 차지하는 H지수는 2.2% 하락한 데 반해 MSCI중국지수는 20% 올랐다.

이들 지수는 1990년 중반에 생겨났다. 그러나 MSCI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포함시키는 등 지수 내 구성 기업을 다변화했다. 현재 지수는 149개의 중국 주식 종목을 추적하고 있으며 35%가 첨단기술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 홍콩 "H지수 변화주겠다"에도 투자자 '덤덤'

이런 현상은 홍콩 금융 당국에 변화를 촉구했다. 지난 3월 항셍인덱스(Hang Seng Indexes CO)는 H지수의 중국 시장에 대한 대표성이 떨어졌다면서, 지수 내 종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8월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과 협의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H지수 범위가 확대되더라도 뉴욕 증시 상장 기업들은 포함 대상에서 배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례로 올해 33%나 뛰며 MSCI중국지수를 견인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H지수에 등록돼 있지 않다. 뉴욕 증시 상장 기업이기 때문이다.

JP모간체이스의 징 울리히 아시아 태평양 부회장은 MSCI 중국지수는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와 하이테크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이 지수의 대형 신 경제 주식들을 선호한다. 밸류에이션 격차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국 투자의 '귀재' 템플턴이머징마켓 그룹의 마크 모비우스 등 일부 투자자들은 MSCI중국지수 기업들의 주가가 비싸졌다고 말한다. 기술주들이 유망한 건 맞지만 너무 급하게 상승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부는 H지수의 전성기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이스트스프링인베스트먼츠의 켄 웡 펀드매니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H주식에 집중하는가"라고 반문하며 5년, 10년 전에는 H지수가 유용했지만 이제 사람들은 그 이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