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문가 공약제안④] "중소기업에 희망을"…경제민주화 공약 주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력업체·자영업자 집단교섭력 강화해야"
"중기적합업종 확대하고 이행감독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협력업체와 자영업자의 집단교섭력을 강화해 줘야 합니다."

뉴스핌이 5·9 대선을 앞두고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육성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비롯해 대부분 대기업 정책관련 공약을 제시하고 있지만, 체감도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 공정거래법 19조 개정…"중소기업 단결권 보장해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직능·시민단체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우선 중기 협력업체나 자영업자, 가맹점(대리점)주 단체의 집단교섭력을 강화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을(乙)의 입장에서 대기업이나 가맹본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섭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것.

한 전문가는 "하청업체와 납품업체, 가맹점주단체, 대리점주단체, 유통상인단체 등이 대기업 본사와의 집단교섭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불공정행위 근절, 공정한 납품단가 내지 가맹료 책정, 이익공유제, 대형유통점과의 상생품목 책정 등 다양한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해 경제민주화,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법 제19조를 손질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중소상공인의 단결을 담합행위로 보고 처벌하는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는 것.

다른 한 전문가는 "중소상공인의 단결을 담합행위로 보아 처벌하는 공정거래법 제19조를 개정하고 중소기업단체의 담합행위 제외인가 신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대-중기 협업 강화해 경제양극화 해소해야"

전문가들은 또 중기적합업종을 보다 확대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경영을 확대해 경제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 전문가는 "공정위와 중기청이 각 분야별로 모범 상생협약안을 만들어 상생교섭의 활성화를 유도해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한 전문가는 "현재의 경제양극화를 줄이고 가계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90%가 고용되어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재벌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생존영역에 진출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영위해 온 업종이나 4차 산업혁명의 대상인 신산업, 신업종에 있어서도 중소기업이 다양한 협업체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그밖에 '원하청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불평등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전문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무분별하게 경쟁하기 보다는 협동조합, 공동브랜드, 컴소시엄 등 협력을 강화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재인·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주요공약 비교 <자료=각 대선캠프>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