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뭉쳐야 뜬다' '한끼줍쇼'의 똑똑한 게스트 활용법…시너지의 좋은 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뭉쳐야 뜬다' '한끼줍쇼'가 게스트 활용으로 더욱 인기다.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이 똑똑하게 게스트를 활용하면서 기존 시청자는 물론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 승승장구 중이다.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와 '한끼줍쇼'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해 11월 시작한 '뭉쳐야 뜬다'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 이들은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스위스,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라오스 등을 여행했다. 특히 라오스의 경우 배우 차태현이 첫 번째 게스트로 합류하며 관심을 모았다. 차태현이 합류한 지난달 11일 방송분은 5.8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하동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보다 한 달 앞서 시작한 '한끼줍쇼'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출발했다. 두 사람이 섭외 없이 시민들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특집에 구구단 세정이 나온 이후 게스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첫 게스트였던 세정 출연분은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 3.518%를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더니 지난 3월 29일 걸스데이 혜리, 민아 출연분이 5.64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끼줍쇼'의 이경규, 강호동(위)과 '뭉쳐야 뜬다'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사진=JTBC '한끼줍쇼' '뭉쳐야 뜬다' 캡처>>

'뭉쳐야 뜬다'와 '한끼줍쇼'의 공통점은 기존 멤버로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공고히 하고 자리 잡은 후, 게스트 활용을 통해 더 외연을 확장시켰다는 것. '뭉쳐야 뜬다'는 기존 네 명의 패키지 여행을 통해 김용만의 '만수르' 캐릭터를 만들었고, 김용만과 안정환의 '부부 케미'를 만들었으며, 김성주의 진행 본능, 정형돈의 더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끼줍쇼'는 강호동의 소통 본능과 이경규의 질려하는 모습, 버럭으로 티격태격하는 '톰과 제리' 규동 형제를 탄생시켰다.

이후 '한끼줍쇼'에는 구구단 세정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수영, 전현무, 한석준, 서장훈, 경리, AOA 설현, 김종민, 우주소녀 성소, 이연복, 최현석, 이시영, 유병재, 박보영, 이상민, 김영철, 추성훈, 황광희, 현우, 이세영, 김용만, EXID 하니, 걸스데이 민아·혜리, 옥택연, 김윤진, 정용화, 성유리, 민경훈 김희철, 김희원, 이선균, 육성재, 이수경 등 수많은 게스트가 출연했다. 이후 송윤아, 소녀시대 윤아, 김풍, 미카엘, 연정훈, 박해진 등도 출연 예정이다. '뭉쳐야 뜬다'는 차태현 이후 이경규,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용준형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끼줍쇼' 윤현준CP는 "제작진 입장에서 벨을 눌렀을 때 시민들이 반가워하실만한 분들이 우선적인 섭외 대상이다"며 "연예인분들이 먼저 요청해오시는 분들도 꽤 많다. 벨을 눌렀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무척 궁금해 하신다. 처음에는 벨을 눌렀을 때 본인을 알아볼 지 궁금해 하는데, 집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눌 때 감동을 더 많이 받으신다"고 전했다. '뭉쳐야 뜬다' 성치경CP는 "기존 멤버와 누구라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나 패키지 여행을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분들 중에서 섭외를 한다"고 밝혔다.

'뭉쳐야 뜬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차태현과 용준형(위),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구구단 세정과 걸스데이 혜리, 민아 <사진=JTBC>

게스트가 출연함으로써 두 프로그램은 기존에 예상되던 그림 외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시작했다. 게스트와 기존 멤버들의 케미는 물론, 그림도 많이 다르다. 특히 '뭉쳐야 뜬다'에 출연한 차태현은 기존 멤버들이 귀찮아 하는 몽둥이 카메라를 이용해 완벽한 연출력, 색다른 그림을 담아 제작진을 감탄케 한 바 있다. 또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게스트와 팀을 나눠 두 가정을 방문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의 저녁을 담을 수 있게 됐다.

'뭉쳐야 뜬다' 성치경CP는 "패키지 여행은 넷만 하는게 아니다. 일반인을 포함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 게스트라는 변수를 집어넣으면서 다양한 재미가 생긴다"며 "차태현이 나와 '1박 2일' 식의 재미가 생긴 것처럼, 새로운 게스트가 어떤 형태의 여행을 하는지, 멤버들과 어떤 케미가 생기는 지 볼거리가 있고 다른 형태의 활력이 생긴다"고 전했다.

'한끼줍쇼' 윤현준CP는 "이경규, 강호동 두 사람으로 안 되니까 게스트를 섭외한 게 아니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게스트를 넣을 생각이었지만, 두 사람이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둘의 케미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 시작할 때 '우리나라 모든 연예인이 벨을 누를 때까지'라는 생각도 했다. 자기 팬이 아니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스트가 출연하면서 단조로움을 탈피했고, 시민들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가지 더, 두 프로그램은 게스트가 크게 부각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천편일률적인 게스트 위주의 방송에서 벗어나, 이들은 함께 여행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자연스럽게 본연의 성격과 행동을 드러내게 된다. 홍보를 위한 출연이었더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한끼줍쇼'에서는 한끼 성공시에만 30초의 홍보 시간을 준다.) 이러한 사소한 차이가 오히려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