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갤럭시노트' 사태로 적자를 이어갔던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손실폭을 줄이며 부활을 예고했다.

27일 삼성SDI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조3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73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8231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을 이어갔다.
소형전지사업은 원통형 전지의 전동공구 시장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성장했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동차전지사업은 유럽 고객 신규 모델 공급이 시작되면서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확대됐다.
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매출이 12.7% 증가한 541억원을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 우시 편광필름 공장 가동이 성장을 이끌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자동차전지, ESS, 소형전지, 전자재료 등 각 사업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전지는 1분기에 시작된 유럽 고객 신규모델 공급이 본격화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고, ESS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형전지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폴리머 전지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전동공구 등 원통형 전지 매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재료사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중심의 시황 호조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소재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광필름은 중국 시장의 TV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우시공장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