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무섭게 성장한 은행 ELT…1Q 판매량, 작년 한해의 절반 넘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시 상승세로 ELS 조기상환·재가입 늘어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1일 오후 1시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주가연계증권(ELS)이 올 1분기 증권사는 물론 은행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ELS의 조기 상환과 재가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ELS를 은행에서 판매하면 주가연계신탁(ELT)이라고 부른다. 주요 시중은행의 올 1분기 ELT 판매량이 작년 한해 판매한 것의 절반을 넘길 정도로 급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ELT 판매량은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분기에 ELT를 2조493억원어치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ELT 판매량 6908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우리은행 ELT 판매가 2조20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 석달만에 1년 판매량을 추월한 셈이다.

시중 은행 중 가장 많은 ELT를 팔았던 KB국민은행도 마찬가지다. 1분기에만 ELT를 5조원어치 판매했다. 지난해 ELT 판매량인 9조원의 절반 이상이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 1분기에 지난해 ELT 판매량의 68.4%를 팔았다. 1분기 신한은행의 ELT 판매량은 1조2364억원.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총 2조5000억원의 ELT를 팔았다. 지난해 판매량 4조5000억원의 절반 이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수요가 ELT로 쏠리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주가지수가 회복되면서 조기상환 후 재구매하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ELT 판매량 급증은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시중은행의 비이자부문 이익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리은행과 KB금융지주의 1분기 비이자 이익은 각각 4490억원과 5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 74.2%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파생관련 일회성 요인(400억원) 소멸로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한 2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전년동기대비 100억원(3.5%)이 증가한 셈이다.   

최근 몇 년 간 비이자 이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온 시중 은행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이다. ELT 판매 수수료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증권업계도 ELS 호조세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액은 19조892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98.9% 증가했다. IBK투자증권은 ELS의 발행량 급증으로 인해 6개 증권사(삼성, 미래에셋대우, NH, 한국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94.2%, 전년동기 대비 23.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분간 ELT는 저금리 기조에서 고객들의 수익률 수준을 충족시키는 대세 상품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만 투자상품인 만큼 정기예금과 달리 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것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