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BS 걸작 다큐' 결정적 하루 1932년, 4월 29일 윤봉길…폭탄 투척 과정 재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S 걸작 다큐멘터리'에서는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치룬 1932년 4월 29일을 재구성한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KBS 걸작 다큐멘터리’는 16일 밤 11시30분 ‘역사 재구성, 결정적 하루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을 재방송한다.

한 시대의 역사적 방향을 정한 결정적 하루가 있다. ‘KBS 걸작 다큐멘터리’에서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주인공들의 하루 행적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 그들이 결정에 이르는 과정과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맥락 등 결정적 하루의 후폭풍을 추적한다.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의 일왕(日王) 탄생일기념식. 일본군의 대규모 집결지에 윤봉길의 폭탄이 명중한다.

군부 최고 실세 시라카와가 사망하고 일본군 수뇌부가 현장에서 즉사하거나 중상을 입는다. 윤봉길은 어떻게 사방을 둘러싼 일본군을 따돌리고 의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사전 답사에서 폭탄 제조, 삼엄한 경비를 뚫고 공원에 진입하기까지 치밀하게 계획된 윤봉길의 하루를 추적한다.

1932년 4월 29일 오전 6시경. 윤봉길은 상해의 한 여관을 나서 중국 교포 김해산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홍구공원 거사를 지휘한 김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6시 30분, 윤봉길은 김구와 함께 아침식사를 한 뒤 그로부터 폭탄 두 개를 건네받는다. 폭탄사용법을 익힌 그는 곧바로 운명의 거사길에 오른다.

80년 전, 김구가 25세의 청년 윤봉길을 배웅했던 ‘김해산의 집’은 지금도 남아있을까. ‘KBS 걸작 다큐멘터리’에서는 프로그램은 윤봉길과 김구가 만났던 ‘김해산의 집’을 최초 공개하고 두 사람의 마지막 극비회동을 재구성한다.

7시 50분경 홍구공원 앞에 도착한 윤봉길. 삼엄한 경비를 뚫고 공원 내로 진입하는 유일한 방법은 행사 입장권을 제시하는 것. 그러나 윤봉길은 입장권이 없이도 그대로 공원 진입이 가능했다.

윤봉길이 유유히 공원 내로 진입하던 그때, 거사를 계획한 또 다른 세력이 있었다. 무정부주의자 정화암, 백정기 역시 천장절 행사를 노리고 있었던 것. 하지만 홍구공원 내로 진입한 이는 오직 윤봉길 뿐이었다.

'KBS 걸작 다큐멘터리'에서는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던진 하루를 재구성한다.  <사진=kbs>

일본군 수뇌부가 올라간 연단과 윤봉길의 거리는 약 19m. 그의 앞에는 무장을 한 일본군 1만여 명이 있었다. 기념식 2부의 절정, 일본군이 기미가요를 부르는 순간 군중 속에 몸을 숨기고 있던 윤봉길은 앞으로 돌진해 폭탄을 던진다.

11시 40분, 윤봉길의 의거는 성공했다. 연단에 정확히 떨어진 폭탄으로 일본군 수뇌부가 현장에서 즉사하거나 중상을 입는다. 천황의 총애를 받던 총사령관 시라카와는 이날의 폭발로 며칠 동안 사경을 헤매다 숨을 거둔다. 승승장구하던 일본군에 치명적 타격이었다.

KBS 걸작 다큐멘터리 ‘결정적 하루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편에서는 홍구공원(현 노신공원) 현장을 찾아 당시 윤봉길이 실제로 폭탄을 던진 위치를 파악하고 폭탄 투척의 순간을 재구성, 의거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의거 성공, 그 이후는 어땠을까. 윤봉길은 현장에서 즉시 체포돼 상해 일본군 헌병대에 수감된다. 거사를 주도한 김구는 언제 끝날지 모를 도피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홍구공원 의거가 조선인에 의해 계획된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항일투쟁에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던 상해 임시정부도 되살아낫다.

한편 체포된 윤봉길의 재판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일본은 민간인 윤봉길을 전례 없이 군사재판에 넘기고 사형을 선고한다. 그 해 12월, 윤봉길은 생을 마감한다. 비밀리에 진행된 사형집행은 공교롭게도 시라카와가 숨진 시간 직후였다.

KBS 걸작 다큐멘터리 ‘결정적 하루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은 석연찮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일본의 노골적인 보복행위를 고발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