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아시아증시] 트럼프케어 표결 '관망' 장세

기사입력 : 2017년03월23일 16:32

최종수정 : 2017년03월23일 16:32

[뉴스핌=김성수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새로운 건강보험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대부분 보합권에 그쳤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일본 증시는 전날 2% 넘게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1만9085.3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01% 오른 1530.41엔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에서는 트럼프케어 법안의 의회 표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공화당 내 초강경파 하원의원들의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는 '트럼프케어' 법안 내용을 대폭 수정하지 않는다면 표결에 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표결에서 법안이 부결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잇달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할 전망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닌텐도가 2.1% 밀렸고 패스트리테일링과 미즈호파이낸셜은 각각 1.14%와 0.15%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도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대체로 보합권에 그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3248.55포인트에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오른 1만583.04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5% 상승한 3461.98포인트에 마쳤다.

최근 급등락했던 홍콩 증시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9% 내린 2만4297.8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24% 상승한 1만482.4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도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8% 오른 9930.74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