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명의' 쉽게 넘기다 죽음까지 이르는 수면장애…대표적 증상과 효과적 예방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면장애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는 EBS1 '명의' <사진=EBS1 '명의'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1 '명의'가 '병이 되는 잠-밤새 안녕하셨습니까' 편을 방송한다.

17일 오후 9시50분 전파를 타는 '명의'에서는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 시간의 중요성과 수면이 부족하거나 그 질이 나쁠 경우 어떤 질병이 찾아오는지 알아본다.

이날 '명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숙면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수면장애라고 정의하는데, 여기에는 코골이, 이갈이부터 렘수면 행동장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포함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수면장애가 처음에는 가벼운 피로감을 유발하지만, 지속될 경우 심장질환이나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이나 사망까지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명의' 제작진이 만난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을 방해받으면 우리의 몸은 심각한 상태까지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면장애 상태가 지속되면 우울증은 물론 치매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2.8%나 높아진다.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 증상 수면무호흡은 자는 동안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결국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을 일으켜 돌연사에 이를 수 있다.

제작진 인터뷰에 응한 69세 강인구 씨는 약간의 심장 질환을 갖고 있지만 나름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했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잦아졌고 수면 중 몇 번씩 깨거나 얕은 잠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수면무호흡 검사 결과 그는 약 25점으로 중증도에 해당하는 수면무호흡증 판정을 받았다.

한동안 치료를 망설이던 그는 결국 수면무호흡 수술이 코골이뿐 아니라 심장질환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말에 수술을 결심했다. 구인두 부분의 늘어진 편도선을 제거하고 혀 뒤쪽 부분을 로봇으로 절제, 좁아지고 폐쇄된 기도 부위를 넓혀주자 수면무호흡 지수가 6점으로 거의 정상 수치인 5점에 가까워졌다.

한편 '명의'에서는 수면장애를 알 수 있는 방법도 공개한다. 간단한 수면장애 자가진단법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수면 습관을 제시한다. 신경과,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심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의 교수들이 모인 수면건강센터를 방문, 수면장애를 치료하고 예방에 힘쓰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