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철수가 자신의 아내를 언급했다. <사진=‘썰전’ 캡처>

'썰전' 안철수, 서울대 의대 1년 후배 김미경 교수와 결혼…"제가 집에서 평생 못해본 말이 '밥줘'"

[뉴스핌=정상호 기자] ‘썰전’ 안철수가 자신의 아내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안철수는 "1988년 서울대 의대 1년 후배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는  “저희는 결혼한 지 30년 된 맞벌이 부부다. 먼저 온 사람이 먼저 밥을 한다. 제가 평생 동안 못해 본 말이 ‘밥 줘’”라며 “누가 누구한테 밥을 주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는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로 ‘토크 콘서트’를 꼽았다.

안철수는 “그때 제 방으로 울면서 찾아온 제자들을 보면서, 세상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치가 뭐냐? 세상을 바꾸는 것 아니냐”며 ‘토크콘서트’를 시작한 게 자신이 정치의 길로 이끈 요소라고 꼽았다.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