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임당'의 박혜수가 양세종을 살리기 위해 양세종과의 혼인을 치루지 못했다.
2일 방송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박혜수의 집안이 위기에 놓였다. 중종(최종환)은 사람을 시켜 "혼례를 파하면 살려주고 아니면 의성군도 죽여라"고 고했다.
사임당의 집에는 자객이 들었다. 그 자객은 사임당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고, 이때 사임당의 어머니가 들어왔다. 사임당의 어머니는 자객이 들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제발 아이만 살려달라. 약 먹일 시간 하루만 달라"고 말했다. 어명대로 움직이려다 자객은 하루를 더 줬다.
사임당의 어머니는 남편에 "의성군이 아닌 다른 사람과 혼례를 치르자는 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사임당의 아버지는 "아이를 살리자는 게요. 덥석 날까지 그리 귀하게 여긴 선비들을 단칼에 내친사람이 전하요. 스스로 내린 짐을 거두고자 살생을 저지른 사람이 전하요"라고 말했다.
이에 사임당의 어머니는 "모릅니다. 내 새끼 말곤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의성군을 찾으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문밖에서 사임당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그는 "저와 혼사를 치르면 의성군도 위험해 집니까?목숨까지도?"라며 오열했다. 이어 "그분이 다치시는 건 안됩니다. 다른 이와 하겠습니다. 의성군을 지켜주세요"라고 했다.
사임당을 살리기 위해 의원을 찾았다가 돌아오던 길에 의성군 이겸(양세종)은 사임당의 혼례 소식을 접했다. 의성군의 일꾼은 "오죽헌에서 혼레를 치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의성군은 "혼례라니? 사임당 낭자라니? 뭘 잘못 본 건 아니냐?"라며 믿지 못했다.
이겸은 말을 타고 혼례식으로 향했다. 사임당의 혼례에 들어가려고 하자 일꾼들이 막아섰다. 이겸은 "놔라"라며 반항했다. 사임당은 이겸을 그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이와 결혼했다. 사임당의 눈에선 결국 눈물이 흘렀다.
이겸은 결국 사임당을 보지도 못하고 곳간에 갇혔다. 이겸은 홀로 울부짖으며 괴로워했다.
식이 끝난 후에야 이겸은 나올 수 있었다. 그는 사임당의 집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사임당의 아버지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었다. 그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어찌할 줄 몰라했다.

이겸은 사임당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겸은 "아닌 거지? 아닌 것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사임당은 "보신 그대로입니다. 다 끝났어요. 의성군도 나도 함께햇던 모든 것 다요"라고 했다.
이겸은 "이런 게 어딨어. 이런 게 어딨어. 이런게. 도망가자. 아무도 모른 곳으로 도망가자"라며 사임당을 안았다. 사임당은 밀치며 "첫날밤을 치뤘어요. 벌써"라고 말했다. 사임당은 남편이 부른 소리에 달려갔다. 그 자리에서 이겸은 얼음처럼 굳었다.
한편 이날 한상현(양세종)은 서지윤(이영애)과 금강산도를 찾기 위해 오죽헌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오죽헌 안채를 들어가려다 관계자로부터 제재를 당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돌아온 두 사람. 한상현은 그 이후로도 서지윤이 연구하려는 자료를 찾아보며 집중했다.
'사임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