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백승석 서울지방경찰청 경위가 오늘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꽃보직' 특혜 의혹 관련해서다.
특검은 백 경위가 당시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부속실장으로 근무할 때 우 전 수석 아들을 서울청 운전 요원으로 직접 선발한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국회 안전행정위 국정감사에서 "(우씨가) 코너링이 굉장히 좋아 다른 대원하고 비교가 많이 됐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 선발했다"고 말했다.
경찰 내규까지 어겨가며 '꽃보직'으로 불리는 서울청 차장실 운전병으로 선발되자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우씨는 지난 2015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해 그해 4월15일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고, 7월3일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전출됐다.
이 과정에서 4개월이 지나야 전보가 가능하다는 경찰 내부 규정을 위반해 우 전 수석의 압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9일마다 외박을 나간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청 운전병은 의경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