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물산, 주택 수주잔액 역대 최저..′래미안′ 급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사업 수주잔액 13조에서 1년새 10조로 급감..올해도 수주계획 미정
경쟁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 장악..수주전 참여해도 승리 장담 못 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31일 오후 2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건설사 시공능력 1위 삼성물산의 주택사업 수주 잔액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최근 3년간 신규 수주가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재건축 수주 계획도 결정하지 못했다. 경쟁사들이 해외사업 부진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건축 공사 수주에 적극적인 것과 딴판이다. 그동안 수주 이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이던 물밑 영업도 나서지 않아 신규 수주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작년 말 기준 주택사업 수주 잔액이 10조1860억원으로 전분기(12조3330억원) 대비 17.4%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평균 13조원대 수준의 수주 잔액을 유지했다. 지난 2014년 4분기 13조1810억원, 2015년 4분기 13조2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에는 12조3330억원으로 줄더니 4분기에는 10조1860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이 회사는 3~4년 간 주택사업에서 주로 재건축 시공만 참여했다. 주요 타깃은 삼성그룹 서초사옥 일대와 강남 한강변 아파트다. 하지만 최근엔 이마저도 사라졌다. 지난 2015년 12월 서초사옥 주변 단지인 서초 무지개아파트가 마지막으로 입찰에 참여한 단지다. 여기서 GS건설에 패한 후 시공권 시장에 나서지 않고 있다.

주택사업 수주 잔액은 조만간 9조원대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서울 강남에서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단지에 입찰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중 반포주공 1.23구주와 4주구, 서초 신동아 1·2차, 방배 13·14구역 등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반포 재건축 한 조합 관계자는 “'오는 4~5월 건축심의 이후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인데 대형 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GS건설 등과 비해 삼성물산은 시공권 참여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라며 “최근 강남권에서 재건축 신규 수주가 없다 보니 조합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조합장, 조합원들과 활발히 교류하던 '물밑 작업'도 사라진 지 오래다. 한창 활발히 수주하던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사업성 검토 이전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물밑에서 영업하던 것과 차이가 크다. 정부와 서울시 등은 조합원과 시공사 간 비리를 없애기 위해 사전 홍보를 제한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은 꾸준히 조합원들과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주 경쟁력도 문제다. 지난 2014년 12월 주택사업부가 빌딩사업부로 통합됐고 작년 9월에는 주택사업본부가 팀으로 축소했다. 영업 인력을 20~30% 줄이고 다른 부서로 재배치했다. 신규 영업에 공을 들이지 않겠다는 제스처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공격적인 재건축 수주에 나서면서 삼성물산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래미안’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이 아직 최상위이지만 영업력, 시공기술, 브랜드 선호도 등에서 과거처럼 경쟁사를 압도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영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도 사실상 배정하지 않아 삼성물산이 영업을 강화해도 당분간 신규 수주가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주춤하는 사이 현대건설 '디 에이치'와 대림산업 ‘아크로’ 등 경쟁사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강남권 시장을 장악하는 분위기”라며 “삼성물산이 올해 재건축 최대어인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반포1·2·4주구)와 서초사옥 앞 단지인 신동아아파트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 신규 주택 시업을 철수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정비사업에서 신규 수주가 없었지만 사업성 검토는 꾸준히 하고 있다”며 “향후 상징성이 있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은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