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트럼프 #언론 #질문받지 않는 대통령 #언론을 순치하려는 권력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언론의 불화를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에게 일침을 가했다.
23일 방송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후보시절 내내 언론과 불화를 일으켰던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언론을 ‘지구상에서 가장 정직하지 않은 인간들’이라고 칭했다. 그럼 언론들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미국의 한 언론인은 “당신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의문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 점에서 우리는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동료들을 대신해 트럼프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어떻게 보도할 것인지는 언론이 정합니다. 당신의 대변인과 대리인에게 얼마만큼의 방송시간을 쓸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우리는 신뢰를 되찾을 것이고 정확하게, 겁 없이 보도할 것입니다. 또한 언론은 연대할 것입니다. 언론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할, 당연히 지켜야할 규칙들. 이것을 새삼 강조한 것은 이 지극히 평범한 것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걸 말한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닐지”라고 덧붙였다.
손석희 앵커는 “질문을 받지 않는 대통령. 이번 정부 내내 일방적인 소통은 계속 돼 왔다. 언론을 순치하려는 권력과 권력에 순치된 언론. 그 결과가 어떠한지는 자명하다.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 왜 이렇게 늦었나’ 영화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뒤늦게 취재를 나선 기자에게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서 “이 땅에 기자들도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우리 역시 바람 부는 팽목항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소녀상 앞에서”라고 전했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여기에서 우리 역시 앞서 소개해 드린 칼럼에서처럼 “당신은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의문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 점에서 우리는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