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조기에 전역하는 군인들의 '내일(My Job+Tomorrow)이 있는 삶' 보장을 위해 전직지원교육 확대 등 전직지원정책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0일 "군 복무기간 오로지 국토방위 임무완수에 헌신한 전역예정 장병들을 위해 전직지원교육과 취업지원을 강화하여 직업과 미래의 의미가 모두 담긴 '내일(My Job+Tomorrow)이 있는 삶'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5년 이상 10년 미만 중기 복무자에게는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개월까지 전직지원 교육혜택이 주어진다. 전직지원 교육제도가 도입된 이래 중기복무자에게 교육혜택이 주어지는 건 처음이다. 5년 이상 7년 미만 복무자(1개월), 7년 이상 9년 미만 복무자(2개월), 9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3개월)들은 각각 주어진 기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전직지원 교육은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군인 위주로 부여해 왔다. 중기복무자들은 연금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직 교육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울러 군 복무시부터 전역 후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인생설계가 가능토록 초급간부들을 대상으로 '군 복무 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보병학교 교육 등 각 학교교육을 이수하는 초급간부 교육과정에 포함될 예정이다. 군 경력관리, 인생 로드맵 설계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전직지원 교육 시 창업교육 관련 내용도 대폭 강화했다. 수요자인 전역 예정 간부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직지원 교육에 창업반을 별도로 개설, 운영키로 했다.
전직지원 교육은 ▲프랜차이즈/소자본창업(연 6회) ▲기술창업(연 1회)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또 일정기간 창업아이템을 직접 체험한 뒤 창업여부를 결정하는 취업형 창업, 창업 시까지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창업컨설팅 등에 대해서는 시범사업 후 추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또 '찾아가는 병영 멘토링' 행사, 전역 장병 취업박람회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결과 병사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았던 '찾아가는 병영 멘토링' 행사는 올해 7개 부대에서 20개 부대로 확대하여 시행한다. 행사 진행도 문화공연 및 특강 등에서 전역을 앞둔 병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에 의한 진로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역(예정) 장병들을 위한 대표적인 취업지원 행사인 취업박람회(3월)는 전년대비 행사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실수요자인 장병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컨설팅관은 20석에서 50석으로, 진로검사관은 50석에서 100석으로 2배 가량 규모를 확대했다.
복학으로 인해 바로 취업이 제한되는 병사들을 위해서도 미래 유망직업 소개, 직업적성 검사, 유학 상담, 초청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