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대선 이후 국내 에너지시장에서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재생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들에게 성장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돼 유니슨과 에스에너지 등을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9일 "올해 치뤄지는 대선에서 여야 유력후보들의 에너지 정책은 원전, 석탄 축소와 재생에너지 확대가 골자"라며 "지난 10년간의 보수정권은 실질적으로는 원전, 석탄발전의 증설에 집중했지만 명목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성장을 위한 각종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RPS), 탄소배출거래제 도입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한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현재 국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비중은 약 3%에 불과해 OECD국가 평균 10%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기형적 구조다.
한 연구위원은 "트럼프의 등장으로 유발된 재생에너지 관련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와 정반대로 국내에 기반을 둔 재생에너지 업체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간 풍력, 태양광 설치량 합계가 2~3GW에 육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니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속 풍력용 발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에스에너지는 국내 태양광 모듈 대여사업 점유율 1위 업체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유진투자증권의 진단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