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2일 동료의원들에게 보낸 입장자료에서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쇄신 방안에 대해 “인적청산 의원만도 20여명이 넘고 올바른 쇄신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의 인적청산 압박에 대해 "대충 봐도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자의적이다"라면서 "당이 사분오열된 상황에서 분열과 배제를 통해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보는것이냐"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인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기준이 너무 광범위해서 해당되지 않는 의원을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으로 회관에서 해당자 명단이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돌고 있고 제가 확인한 의원만도 20여명이 넘는다"면서 "당이 사분오열된 상황에서 분열과 배제를 통해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인지 비대위원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 이언장이 제시한 기준은 첫째 박근혜정부 4년동안 여당과 정부의 주요직책을 맡았던 사람, 둘째 4. 13총선에서 분열을 조장한 사람, 셋째 ‘호가호위’하며 상식에 어긋난 지나친 언사를 한 사람이다.
서 이원은 현역 최다선(8선)이자 친박계 '맏형' 격으로 일컬어진다.
서 의원은 "인적 쇄신이나 책임지는 자세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 방식과 형식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며 "임기가 3년도 넘게 남은 국회의원들을 절차도 무시한 채 인위적으로 몰아내는 것은 올바른 쇄신이 길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어 그는 "국민이 바라는 정치혁신의 전제는 또 다른 독선과 독주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인 위원장은) 더 늦기 전에 당을 살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