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관망으로 시작하는 새해…미국 주식은 '넘버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포트폴리오] ① 전문가들 "미국 사고 일본 팔아라"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0일 오후 2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활기찬 새해'란 말이 정유년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무색하다. 트럼프 시대 개막을 앞두고 관망 모드로 돌아섰다.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고, 미 다우지수 2만선 돌파도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연초 적극적인 매매보다 관망을 권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까지 한박자 쉬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 선진국 주식, 지난달보다 '비중보유' 의견 늘어

30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등 1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에서 선진국 주식 을 보유하라는 의견과 확대하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응답자 12명 중 6명씩으로 갈렸다. 

지난달 조사에서 비중확대 의견이 7명으로 유지(3명) 보다 두배 이상 많았던 것과 달라졌다.

이머징 주식에 대해선 보유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9명이 유지를 택했고, 2명과 1명이 각각 축소, 확대를 추천했다. 지난달에도 보유를 택한 응답자는 9명으로 동일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선진국 주요 증시는 상승한 반면 이머징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달 중순 트럼프의 취임식 이후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달러화 강세 기조가 이미 주춤하고 있다. 

다만 미국 주식에 대한 선호는 이어졌다. 미국 주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상승 여력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응답자 중 10명이 미국 주식을 작년 하반기 대비 확대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일본 확대 의견도 1명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은 인프라 투자 등 재정재출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응답자 중 6명이 투자비중 축소국으로 일본을 택했고, 유럽과 영국은 각각 2표를 받았다.

박현식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포트폴리오매니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엔 상승세(엔화 가치 하락)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투자비중 축소 선진국은 일본"이라고 답했다.


◆ 이머징 중국 매력도 떨어져..아세안 투자매력 다시 올라

한달전까지만 해도 투자비중을 확대할 이머징 국가로 중국을 꼽는 전문가가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달에는 3명으로 줄었다. 중국 상해A지수가 한달간 4% 이상, 심천A주는 7% 이상 각각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당국이 보험사와 증권사의 주식투자와 관련한 규제를 강화한 것도 이유다. 

오온수 KB증권 WM리서치부 차장은 "중국은 신흥국 가운데 가장 기대감이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경기 하강 위험이 상존하나 당장 급격한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지난 10월 특별인출권(SDR) 편입으로 결재통화 수단으로써 위안화의 위상은 한층 강화됐다"며 "선강퉁 시행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개방 정도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열 한화생명 FA지원팀 투자전문가는 "하반기 대비 투자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곳은 중국"이라며 "내수 위주의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나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등도 비중을 확대해야할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중 축소 신흥국으로 인도가 꼽혔다.(3표) 조규송 WM사업단 우리은행 상무는 "화폐 개혁에 따른 혼란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비중 축소 국가는 인도"로 답했다.

브라질과 멕시코가 각각 2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이 1표를 받았다.

이달 설문에 교보생명(박훈동 강남노블리에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지원팀 투자전문가) 씨티은행 (이민구 WM 상품부장) 우리은행 (조규송 WM사업단 상무) KEB하나은행 (박현식 투자상품서비스부 포트폴리오매니저) KB국민은행 (이승희 WM컨설팅부 수석 차장) 대신증권 (문남중 자산배분실 연구위원)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대우(박진수 글로벌투자전략부 팀장) 신한금융투자(정돈영 IPS본부장) 한국투자증권 (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KB증권 (오온수 WM리서치부 차장)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