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FOMC·한국시간 기준 14~15일) 와 국내 금융통화위원회 회의(15일) 등을 앞둔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예상 밴드로는 2000~2050 포인트를 제시했다.
9일 김용구 연구원은 “11월 이후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내 국가별 비중에서 EM 주식형펀드의 총체적 자금 유출 압력은 여전했으나 한국, 중국, 대만 등에 대한 비중 상향 조정을 시도한 것이 특징적”이라며 “이는 미국 금리인상 변수에 있어 한국은 EM 내 안전지대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오히려 12월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이 연말 국내 주식시장의 안도랠리를 이어가게 할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연중의 신중하고도 완만한 속도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의 금리인상은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연말 안도랠리를 이끄는 핵심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다음주 시장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배당투자향 수급 결집을 통해 재차 박스권 상단에 안착하는 중립 이상의 흐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단, 내부 정치적 혼란이 강대강의 극단적 대립과 충돌로 비화될 경우 시장 투자심리를 발목잡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는 있어보인다.
이어 “연말 안도랠리 전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업황과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본 현재 시장 주도주는 IT, 금융, 씨클리컬(철강·화학·조선) 등이며 이달 숏커버링 수급 선회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 음식료와 화장품 역시 단기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