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올 한해 다양한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는 KBS가 2016년을 한 달 여 남기고 마지막 ‘드라마 성찬’을 선보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트콤 드라마 ‘마음의 소리’와 사전제작 월화드라마 ‘화랑’이다.
KBS는 2016년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 박보검·김유정의 ‘구르미 그린 달빛’ 등 평일 미니시리즈는 물론 ‘부탁해요 엄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주말 드라마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 다시 한 번 거듭났다.
특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사전제작 드라마의 가능성을 본 KBS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화랑’으로 또 한 번 ‘시청률 신화’를 쓴다는 계획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다.
‘화랑’을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들이 있다.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방탄소년단의 뷔) 등 6명의 화랑에 ‘홍일점’ 고아라까지 7명의 청춘들이 출연하는 것.
극중 무명 역을 맡은 박서준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남성미를 과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아로(고아라)를 향한 무명의 사랑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여기에 박서준과 박형식(삼맥종 역)의 브로맨스도 지켜볼 만 하다.
무엇보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은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의 관계.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올 겨울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다 앞서 베일을 벗는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인기 웹투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미디 드라마.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실 ‘마음의 소리’는 지난달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 버전으로 공개되며, 콘텐츠를 인정 받았다. 공개된 지 10시간 만에 1백만 뷰 돌파, 하루 만에 3백만 뷰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 이달 7일 기준으로는 2500만 뷰를 넘어서며 웹드라마의 신화를 다시 써내려갔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의 원작의 인기와 함께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다섯 배우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 각각 조석-애봉이-조준-조철왕-권정권이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내며 코믹한 스토리를 완벽히 구현해 냈다.
특히 공중파 버전에는 온라인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담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마음의 소리’ 연출을 맡은 하병훈 PD는 “TV버전에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돼 이미 웹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에게도 또 다른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보는 순간 근심, 걱정 없이 마냥 웃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